‘제27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2019 Y Festival’ 성료
상태바
‘제27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2019 Y Festival’ 성료
  • 강서양천신문사 박현철 기자
  • 승인 2019.12.12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크콘서트, 교류회 등 축제의 장 다양한 프로그램 ‘풍성’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 및 장애인 문화체육시설 확대 제안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호, 이하 양천센터)는 지난 2일 르비제 오르세 홀에서 양천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활동지 원사, 마을활동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7회 세계 장애인의 날 기념-2019 Y 페스티벌(이하, Y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Y 페스티벌’은 제27회 세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양천구장애인권교육센터, 사단법인 장애와 사회,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여 진행했고, 행사는 1부 양천 자립생활 시상식, 2부 차이나는 공감 토크, 3부 교류회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한국 장애운동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적극적으로 자립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당사자의 자립생활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양천구청장 표창, 구의장 표창, 센터장 표창을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자립생활을 실현함으로써 발달장애인 자립에 대한 의식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는 김연순 씨, 2015년부터 장애인복지 일자리 참여자로서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하게 근무하며 장애인 사회참여에 긍정적인 모델이 되고 있는 박덕순 씨, 양천 피플 퍼스트 대회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사자 권익 증진에 앞장서고,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자립을 실천하고 있는 조용태 씨에게 양천구청장 표창, 2011년에 탈시설하여 적극적인 자립의지를 실천하여 중증장애인 탈시설의 모범이 되신 송영철 씨에게는 구의장 표창이 수상됐다.

2부 ‘차이나는 공감 토크-자립, 여기서 행복할 것’은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2019년 장애인권과 자립생활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해주신 장애인 당사자, 마을활동가 5인과 함께 자립생활의 미래를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차이나는 공감 토크’에서는 통해 뇌전증, 발달장애인, 정신장애인 당사자분들의 일상과 당사자가 바라는 삶, 당사자 주도의 자립생활에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살펴보고, 마을과 함께 하는 자립생활을 함께 이야기했다.

특히 이날 공감토크에서는 양천구에 바라는 점으로는 장애인 문화체육시설 확대, 발달장애인이 지역의 구성원으로 존중받는 양천, 장애인 당사자 활동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이를 지원하는 조례 제정, 정신장애인 동료상담가 양성과 일자리 확보, 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 등을 제안했다.

양천센터 이상호 소장은 2020 장애인 총선연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권 가이드북 제작 및 배포, 총선 후보자 장애인권교육 의무화 등 총선연대 제안사항을 소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