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제로 행정으로 새 종로 가족들 편히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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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제로 행정으로 새 종로 가족들 편히 모십니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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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입주자 2, 533세대 위해 「돈의문 1구역 입주대비 종합 지원 계획」 수립

새 구민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
맞춤형 서비스 , 철저한 사전입주준비, 구정 참여 유도 등으로 주민 만족도 향상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월 28일부터 돈의문 1구역(교남동 62-1 일대 경희궁 자이)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입주민들의 조기 정착 및 편의를 위해 「돈의문 1구역 입주대비 종합 지원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새 집, 새 동네는 누구에게나 낯설고 어색하기 마련이다. 이에 종로구는 세심한 행정 마인드를 발휘해 이러한 불편함을 미리 포착, 막 종로구민이 되는 돈의문 1구역 새 식구들의 빠른 적응을 돕는 ‘전용 서비스’를 운영한다. 늘어날 식구들의 수는 입주완료시를 기준으로 2,533세대 7,000여명에 이른다.

지원 계획 세부 내용은 크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불편없는 사전 행정 ▲구(동)정 참여 유도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현장민원실 및 통합민원창구(이상 현장민원실) 운영은 종로구가 마련한 맞춤형 서비스의 대표격이다. 보통 이사를 하고 나면 각종 행정업무를 위해 수 군데의 관공서를 돌아야 하지만, 돈의문 1구역 새 주민들은 현장민원실에서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현장민원실은 교남동 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 설치되며 운영기간은 2월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전입신고, 확정일자 발급 같은 기본적인 업무 외에도 취득세 등 세무 민원 및 계약서 검인, 부동산 거래 신고 등과 같이 기존에는 무조건 구청을 찾아야 가능했던 업무들도 주민센터에서 간편히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종로구청에서 세무1과 직원 2명과 토지정보과 직원 1명이 현장민원실에 파견된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맞춤형 서비스의 다양성 높이기 위해 전입신고 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토대로 교남동 자치회관에 맞춤형 강좌를 개설하는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을 계속 발굴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구는 불편없는 사전 행정에도 힘쓰기로 했다. 입주 시작 전 보도‧차도 공사는 물론이고 하수시설물 공사와 마을버스 정류소‧승차대 설치를 끝냈다.

또 미관을 위해 불법 현수막 및 옥외 광고물 정비와 행정지도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돈의문 제1구역 입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구(동)정 참여 유도 프로그램도 여럿 실시된다. 먼저 인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 시설과 종로구의 주요 사업을 소개할 생활 정보 안내 리플렛이 제작된다.

덧붙여 서울시‧종로구 마을 공동체 사업도 활발하게 홍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주민 소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자원봉사 활동도 안내할 예정이다.

구역 내 10개 통 59개 반을 신설하면서 통장도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모든 지원계획의 가장 마지막 단계로 종로구는 구 간부 최종 합동점검을 23일(목)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했다. 부구청장 외 5명으로 이루어진 간부 점검자들은 돈의문 1구역 2‧3블록을 돌며 사업추진현황 브리핑을 듣고 미비 사항 점검을 마쳤다.

김영종 구청장은 “서울의 4대문 중에 하나인 돈의문에 인접한 경희궁자이 아파트는 광화문, 종로, 시청 등 도심지와의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학교와 대형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 가치가 뛰어난 곳”이라며 “주민의 행복추구를 기본 가치로 하는 종로구에 오신 여러분을 다시 한 번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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