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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웃 건강 내 손으로 높여보자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2.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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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재능기부로 구민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체육프로보노」 시행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능기부자 7천여 명 모집
재능기부자 자격은 체육학과 학생으로

치어리딩 교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재능기부를 통해 구민 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체육프로보노*」사업을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올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총 7,000명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해 관내 학교 및 공공체육시설 등에서 활약하게 할 예정이다.

(*프로보노(pro bono): 공익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

체육활동 재능기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구민에게 맞춤형 체육프로그램을 보급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및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 구의 의도다.

사업 세부 일정은 ▲체육수업 수요조사(1월~2월) ▲프로보노 배정(2월) ▲수업진행(3월~12월) ▲만족도 조사(12월)로 구성됐다.

「체육프로보노」로 활동할 재능기부자는 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모집된다. 구청 소식지에 구체적인 모집내용이 실린다.

뉴스포츠 축구교실

모집된 재능기부자는 이후 프로보노를 받기 원하는 단체와 1:1 매칭이 이루어진다. 시간당 20,000원(30분마다 25% 가산금 지급)의 활동실비가 인센티브로 주어지며, 자원봉사포털 ‘1365자원봉사(www.1365.go.kr)’에 봉사 실적도 부여 받게 된다.

구는 내실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프로보노 활동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후 평가를 철저하게 하기로 했다.

한편 「체육프로보노」는 작년 2016년 한 해 5,507명의 재능기부자가 뜻을 모아 독립문초등학교, 종로장애인복지관, 무악동주민센터 등 10개 기관에서 기초체육, 요가, 탁구, 뉴스포츠 등 12개 교실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종로구 체육회가 주관하고 서울YMCA가 협조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체육프로보노 사업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가진 능력을 공동체와 나눌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며 “건강도시 명품종로를 구현하는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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