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주민 공동체 신청…녹화재료·보조금 지원
강서구는 오는 21일까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20년 공동체 정원 조성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분야는 2개 분야로 공동체에 꽃, 나무, 비료 등을 지원해 주는 ‘녹화재료 지원 분야’와 재료비, 사업 진행비 등을 지원해 주는 ‘보조금 지원 분야’다.
녹화재료 지원 분야는 개소당 최대 200만 원 이내, 보조금 지원 분야는 개소당 최소 500만~최대 2,000만 원 이내로 지원되며, 보조금 지원 분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지원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으로 확보해야 한다.
강서구민으로 구성된 5인 이상의 공동체와 직장, 학교 등 생활권이 강서구인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은 뒤, 강서구청 공원녹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강서구 양천로 59길 38 강서구청 가양동별관 3층 공원녹지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선정자는 내달 10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구 관계자는 “공모 사업의 작은 씨앗이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피어나길 기대한다”며 “녹색생활 공간 확대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2-2600-4191, 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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