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는 이웃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관계 회복을 위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마을공동체 사업을 처음 접하는 동 단위 주민모임 형성 사업 ▲모임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 지원 사업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지원 사업 ▲주민 관계망을 형성하는 골목 만들기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총 1억6700만 원으로, 사업별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활동 지원 사업, 공간 지원 사업, 골목 만들기 사업은 보조금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관내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또는 단체이며, 동 단위 주민모임 형성 사업은 3인 모두 동일한 행정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해야 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사업제안서 등의 서식을 작성해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로 신청하면 된다. 단, 온라인 신청 전 접수기간 내에 강서구 마을자치센터를 방문해 반드시 사전 상담을 받아야 한다. 동 단위 주민모임 형성 사업은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동별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접수해야 한다.
구는 사업의 필요성, 공익성, 예산 현실성, 민관 파트너십 등을 심사하고 강서구마을공동체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2-2600-6446, 6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