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보호 조례안 등 7건 의결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17일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상정된 △서울특별시 양천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안 △양천구 어린이 놀이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양천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양천구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천구 공동주택 경비노동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양천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개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이어 정순희 의회운영위원장(민주당, 신월2·신정4동)이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의 인사 규정 및 경영 개선에 관해 구정 질문을 했으며, 구의원의 SNS 활동과 관련해 정택진 의원(국민의힘, 신월4·7동)의 신상 발언이 이어졌다.
앞서 1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서병완 의장은 “서울시에서 제일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동반자가 되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함께 열어 나가겠다”며 “구민이 주신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과 의무로 구민들과 약속한 것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자세로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천구의회의 다음 회기인 제281회 임시회는 오는 10월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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