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이 안방까지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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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이 안방까지 찾아갑니다
  • 서울로컬뉴스
  • 승인 2017.03.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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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오는 31일까지 『새봄맞이 동장 특별순찰』 실시

담당 부서에서 파악하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구정에 반영
‘우리동네 주무관’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복지살피미 역할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 기능상실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 등도 실시

찾동이 발대식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 20일(월)부터 오는 31일(금)까지 새봄을 맞이하여 관내 17개 동(洞) 주민들의 의견 수렴 및 환경 정비를 위한 『새봄맞이 동장 특별순찰』을 실시한다.

이번 ‘새봄맞이 동장 특별순찰’은 동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며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동(洞)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함으로써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이다.

각 동주민센터의 동장 및 직원, 지역 주민 등 2~5명이 한 조를 이뤄 20일(월)부터 오는 31일(금)까지, 주간순찰(09:00~18:00), 새벽순찰(07:00~08:30), 야간순찰(20:00~21:30), 공휴일 순찰(09:00~18:00) 등 다양한 시간대에 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구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해 담당 부서에서 파악하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사업 찬반 의견, 개선사항 등)를 귀 기울여 듣고 구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관계부서와 협의를 통해 명확한 결론을 도출한 후 해당 주민에게 답변할 방침이다.

동주민센터에서 자체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연내 처리가 어렵거나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여러 부서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 등은 관련 부서로 이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관내 순찰 시 해당지역 동주민센터 공무원인 ‘우리동네 주무관’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 빠진 이웃이 없는지 살피고 독거노인 방문 및 주변 소외계층 발굴, 나눔이 가능한 이웃과의 연계 활동 등 ‘복지 살피미’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정비 ▲화단 정비 및 각종 노상 적치물 제거 ▲노후 및 파손, 고장으로 인한 기능상실 및 도시미관 저해 시설물 정비 ▲공사장, 축대·옹벽, 노후 시설물 등 안전점검 등도 실시한다.

종로구는 지난 2016년 9월에도 ‘2016 가을맞이 동장 특별순찰’을 실시했다. ‘동장 특별순찰’을 통해 도로, 하수, 교통, 청소, 주차 등 분야에서 총 2,408개의 주민불편사항을 접수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자체정비를 통해 1,397건, 담당부서로 이관을 통해 869건의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동장 특별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하고, 동(洞)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현장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호흡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 7일(화)「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현장방문 업무에 이용할 전기차를 보급하는 「찾동이(전기차) 발대식」을 갖고▲청운효자동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종로1․2․3․4가동 ▲종로 5․6가동 ▲이화동 ▲혜화동 ▲창신동 등 주민센터 9곳에 1대씩 배정했다.

지난 2015년 7월 시작해 이달로 1년 8개월째를 맞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사업에 발이 되어줄 ‘찾동이’를 투입함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서비스 품질 강화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것이 구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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