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대학 연계 성북미래학교로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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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대학 연계 성북미래학교로 청소년 미래역량 강화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1.08.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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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미래 역량 강화 위해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서울여대와 컨소시엄 구축
- AI, 자동차공학, 로봇구동체공학, 생명공학, 정보보호 분야 심화교육 운영
- 비대면 실습 및 프로젝트 결과 공유발표회도 개최돼
인공지능(고려대 아두이노 실습)
인공지능(고려대 아두이노 실습)

성북구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고려대, 국민대, 성신여대 및 서울여대와 연계한 지역특화 진로체험프로그램 ‘성북미래학교’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성북미래학교는 성북구가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및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축, 서울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한 5개 분야(AI, 자동차공학, 로봇구동체공학, 생명공학, 정보보호) 심화 진로교육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 토요일에 3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각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5개 분야별로 이론수업, 키트를 활용한 실습, 관련 직업인 온라인 강연 및 견학(안랩, 넥셀), 공유발표회 등 5회차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성북미래학교’에서 생명공학 분야 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북미래학교’에서 생명공학 분야 실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실습에서는 학생들에게 개별 체험 키트를 배부하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대학 교수진과 고등학생 간 쌍방향으로 진행함으로써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최소화했다. 다만 생명공학은 실험 특성상 대면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비대면 이론 수업과 대면 실험 수업을 병행 운영했다.

지난 6일에는 5개 각 분야에 참여한 학생들이 추진한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는 공유발표회가 개최됐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프로젝트 과정을 설명하고 함께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연기됐던 역사, 드론 2개 분야는 하반기 대면 운영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 대상 당일형 프로그램은 11월 성북진로박람회와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02-2241-2487)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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