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수 시의원, 제기4구역 정비계획 계획 통과, 개발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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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수 시의원, 제기4구역 정비계획 계획 통과, 개발박차
  • 동대문신문
  • 승인 2017.04.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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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4년간의 기다림이 만들어 낸 값진 결과"

서울시의회 전철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지난 5일 제 6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동대문구 제기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이 원안가결로 통과됨에 따라 "그동안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어 약 4년간 공사가 중단된 제기4구역의 재개발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1일 전했다.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이 시급한 제기4구역 사업정상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전철수 의원은 "빠른 기간 내 제기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되어 지역발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아울러 제기4구역은 제기동 288번지일대 33,485㎡로 2009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해 이주 및 철거가 약 70% 진행되던 중, 대법원 판결에 따라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돼 약 4년 동안 공사가 중단된 구역이다.

이로 인해 철거잔재로 인한 악취와 공가로 인한 우범화가 지속되고, 미이주한 세대의 주거환경도 취약하여 주변지역에서 조속한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이 계속되어 왔다.

이에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과도하게 밀집돼 있는 지역인 제기4구역은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위한 특별소위원회 자문을 거쳐, 도시의 활력을 담은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계획하였고, 장애인, 고령자 등 주거약자를 배려하는 부대복리시설(어린이집, 노인정, 화장실 등)과 단위세대의 화장실 등은 UD(Universal Design) 설계를 반영했다.

주요 계획내용은 임대주택 155세대를 포함한 총 907세대, 용적률 250% 이하, 최고층수 25층 이하로 계획하였으며, 소형주택 공급을 위한 기준 용적률 변경, 건축한계선(3m)을 통한 보행공간 확보, 공공청사 기부채납을 통해 부족한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전철수 시의원은 "조속한 사업시행을 위해 제기4구역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재개발사업 시행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계획한대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위원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제기4구역의 정비계획 변경(안)의 통과가 도화선이 되어 침체되었던 동대문구 인근 재개발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기4구역은 청량리역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이 매우 양호한 단지로 '청량리·제기동 서울형 도시재생사업'과 조화를 이루며 재개발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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