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시민연대 피플,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기후정의선언’을 각 대통령 후보 캠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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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시민연대 피플, 기후위기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기후정의선언’을 각 대통령 후보 캠프에 전달
  • 박다원 기자
  • 승인 2022.03.0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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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참여와 자치의 공동체 “영등포시민연대 피플”(이하 영등포시민연대 / 대표 배기남)은 3월 8일, 기후재난 시대, 기후위기 해결과 기후정의실현을 바라는 170여 명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각 대통령 후보캠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영등포 시민 기후정의선언은 지난 2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진행됐으며 거대 양당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역대급 비호감 경쟁의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소홀히 다뤄지며 외면 받고 있는 기후위기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일깨우고 탄소중립을 위한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170여명의 시민들이 선언에 적극 동참했다고 영등포시민연대측은 이야기했다.

영등포시민연대 배기남 대표는 “기후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상태인 1.5도 상승하기까지 이제 7년 4개월뿐이 남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이번 대통령선거 기간 거대양당의 유력 후보들은 TV토론이나 유세현장, 심지어 후보공보물에서도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정책은 전혀 중요하지 않게 다뤄지고 있다. 이번에 우리가 뽑는 대통령은 앞으로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마지막 대통령이다. 모든 후보들은 기후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다음 대통령은 기후정의를 실현하는 대통령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후정의선언에 참여한 시민들은 “나만의 기후정의선언”을 직접 작성하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자신의 요구를 선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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