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희망’을 만드는‘장인’의 마을 성수동, 도시재생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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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희망’을 만드는‘장인’의 마을 성수동, 도시재생 본격화
  • 성동신문
  • 승인 2017.05.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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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서울시는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대해 주민기반의 일터재생, 삶터재생, 쉼터재생, 공동체재생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 한다.

서울시는 5월 11일(목)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성동구 성수동 도시재생시범사업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면적: 886,560㎡)에 대하여 ‘원안가결’ 되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하여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실행계획을 말한다.

성수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사업대상지의 약 80%가 준공업지역으로서 60년대 이후 봉제·수제화·금속·IT 등 서울의 산업경제를 선도해왔으나, 2000년대 이후 대기업 하청구조, 인력 고령화, 열악한 작업환경, 임대료 상승 등의 문제로 토착산업 쇠퇴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주거와 산업이 혼재되어 있어 정주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 요구가 높은 지역이기도 했다.

위치도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은 4개 분야(일터재생, 삶터재생, 쉼터재생, 공동체재생) 8개 사업(성장가도 산업혁신공간 조성, 성장가도 교각하부 공간개선, 우리동네 안심길 조성, 생활자전거 순환길 조성, 지역문화 특화가로 조성, 성장지원센터 건립, 나눔공유센터 건립, 주민역량 강화사업)으로 2018년까지 마중물 사업비 총 100억원(서울시 90억원, 성동구 10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심의 통과된 성수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은 한강과 중랑천, 서울숲이 인접한 자연 환경과 강북지역의 교통 요충지로서 지리적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에는 『주민과 더불어 ‘희망’을 만드는 ‘장인’의 마을 성수동』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을 기대한다.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 상공인, 문화예술인, 주민 등 다양한 참여주체를 기반으로 산업과 일터, 공동체재생 중심의 선도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성동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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