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승구, 본지 대표)는 8일 신이문로 도로를 막고 '제4회 이문2동 행복마실 대잔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로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이문역부터 이문초등학교까지 신이문로 도로를 폐쇄하고 신이문역 앞에 무대를 세워 ▲실버노래자랑(이문2동 소재 10개 경로당별 노래자랑) ▲어린이 재능 발표회(태권도 시범, 초등학생 발표회, 어린이집 원생 재롱잔치) ▲지역 가수 버스킹 공연 ▲주민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을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박하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 장계현, 이진관과 여성 걸그룹 엔데이 등이 출연해 모인 이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주민대동놀이 ▲초등학생 사진대회 ▲어린이 페이스페이팅 ▲소상공인 및 자매결연지 농수산물장터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더욱 풍요로운 행사를 치렀다.
더불어 행사에는 이필형 구청장, 안규백 국회의원, 허용범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심미경 시의원, 김창규·김학두·최영숙·서정인·박남규·성해란 구의원, 강태희 전 시의원, 자매결연지인 춘천시 북산면 김선애 면장, 심양섭 자치회장 등 내빈과 유성근 주민자치회장, 김두용 단체 명예회장을 비롯한 주민 등 수천명이 행사장을 찾아 3년 만에 펼쳐지는 이문2동 행복마실 대잔치를 즐겼다.
아울러 '정이 넘치는 동네,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 추진위원회'를 필두로 동대문구청의 후원과 이문2동단체장연합회, 삼천리E&E, 더좋은새마을금고, 회기휘경새마을금고, 한국마사회동대문지점, 케이디마켓(주), ㈜크리에이티브로드, ㈜동양용역, (사)장애인생명문화협회 등의 협찬과 주민자치위원, 지역 식당의 후원으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축사에서 "축제추진위원회와 주민이 함께 만든 이문2동 행복마실축제에서 '지역축제가 이런 것이구나'하는 진정한 지역축제를 느꼈다"며 "동대문구도 이문2동만큼만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 추진위원회 박승구 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이문동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이문동 주민에게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이문동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이문2동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정이 넘치는 동네,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