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에 '화재안전키트' 기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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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정에 '화재안전키트' 기부해 주세요"
  • 동대문신문
  • 승인 2022.11.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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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생명문화협회, 12월 말까지 기부릴레이 주관
(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정인 구의원, 이강숙 구의원, 이재선 구의원, 최승만 대표(시인과촌장), 윤숙 대표(김정문알로에 청량리지점), 박승구 대표(본지) 등이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
(우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서정인 구의원, 이강숙 구의원, 이재선 구의원, 최승만 대표(시인과촌장), 윤숙 대표(김정문알로에 청량리지점), 박승구 대표(본지) 등이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

장애인의 생명 존중과 장애인의 생명 문화를 만들어가는 ()장애인생명문화협회(김수환회장)'화재로부터 장애인 가정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화재안전키트 기부릴레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릴레이는 화재 시 피난하기 어려운 관내 장애인 가정에 화재안전키트(방연마스크, 강화소화기)를 비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장애인의 생명을 보호하는 기부릴레이로 111일부터 1231일까지 진행된다.

현재(4일 기준)까지 동대문구의회 서정인 의원, 이강숙 의원, 이재선 의원 등이 기부릴레이 시작으로 최승만 대표(시인과 촌장), 윤숙 대표(김정문알로애 청량리지점), 박승구 대표(동대문신문) 등이 동참했다.

앞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인은 화재 발생시 최초 상황인지와 대응이 어려워 피해가 큰 편이다. 우리나라의 10만 명당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장애인(2.8)이 비장애인(0.6)에 비해 4.7배 높다.

이에 20179월 행안부는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재난 대피 국민행동 요령을 담은 '장애인 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아직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둔 재난관리 매뉴얼은 전무한 상황이고 장애인 관련 재난사고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도 없는 상황이다.

더불어 ()장애인생명문화협회 김수환 회장은 "화재로부터 장애인 가정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화재안전키트 기부릴레이를 통해 화재에 취약한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화재안전키트 우선 비치하고 장애인 화재 안전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생명문화협회는 장애인의 생명 존중과 자살예방 홍보 및 교육 사업을 목적으로 20196월에 설립된 단체로 동대문구 지역 장애인 생명 존중, 장애인 가족 생활지원, 문화 및 교육 지원,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정신함양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사진으로 사랑을 품다'를 기획해 발달장애인 청소년들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출사 여행에 참여함으로 사회참여를 돕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한 삶과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장애인생명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장애인 가정 '화재안전키트' 기부에 동참할 이들은 김수환 회장에게 전화(010-4048-45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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