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15명 학생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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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15명 학생에 장학금 전달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2.12.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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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발위원 6명에 경찰서장 감사장, 신규 위원에 위촉장 등 수여

 

강서구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회장 김준호, 이하 청발위)의 ‘2022년 12월 정례회의 및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14일 강서경찰서 7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는 관내 중·고교생 15명에게 각각 50만 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경찰의 날을 기념해 서신원·김희숙·양태원·차남덕·염지훈·정채연 등 청발위 위원 6명에 대한 경찰서장 감사장 및 이승우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강서경찰서 홍보 영상 시청에 이어 단상에 선 김병희 청발위 고문은 “요즘 여러 가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함께해주신 김원태 서장을 비롯한 강서경찰 관계자들께 이 자리를 빌려 고마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오늘 이 행사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도 모두의 뜻을 모아 진정 어린 마음으로 축복과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김 고문은 “지금 지나고 있는 청소년 시기는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야 할, 여러분의 삶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라며 “목수가 집을 한 채 짓더라도 벽돌과 나무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한데,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은 목수가 집을 짓겠다고 하면 그 집은 결코 지어질 수 없을 것이다. 앞으로 여러분이 살아가야 할 삶을 위해 청소년 시기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준호 청발위 회장은 “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의 ‘과이불개(過而不改)’를 선정했다. 대한민국이 여러 가지 힘든 어려움이 있어도 그것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더라”며 “올해가 얼마 안 남았지만 이 사자성어를 곱씹으며 남은 올해 끝까지, 그리고 내년에도 강서구가 훌륭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강서경찰서장은 “여러 지역에 근무해 봤지만, 강서에서처럼 지역 유지와 지도자 되는 분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남이 주는 감동에 박수를 치기는 쉬워도 스스로 주머니를 열고 스스로 시간을 만들고 스스로 노력하기는 쉽지 않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여러 위원님의 노력에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큰 박수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서장은 자신이 경찰의 꿈을 꾸게 된 시절을 이야기하며, “혹시 경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는 한시적으로라도 시설을 개방하고 경찰 직원들이 멘토가 되어 주겠다”면서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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