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시민들의 성공 창업을 응원하고 체계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구청 사내 아카데미에서 '2017년 하반기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구상공회와 공동으로 추진되며, 총 교육시간은 13시간이다.
창업에 관심 있는 서울시 소재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먼저 17일에는 ▲창업 준비절차 및 사례 ▲상권입지 분석 및 활용 ▲사업계획서 이론 및 작성 실습 등에 대해 학습한다.
이어 18일 교육은 ▲노무 및 직원관리 ▲창업자금·보증지원제도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창업세무 및 온라인마케팅 등 창업을 위해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정보로 구성됐다.
아울러 전 과목을 이수한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자금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자금 특별보증 제도로,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창업자금 융자를 지원한다.
선착순 80명 모집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창업희망자는 서울특별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sbd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2174-5646, 5353), 동대문구상공회(☎2248-7655), 동대문구 경제진흥과(☎2127-4367)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 관계자는 "창업 준비 단계에서 양질의 정보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강좌에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