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폭염피해 없도록 더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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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폭염피해 없도록 더 꼼꼼히
  • 성동신문
  • 승인 2017.08.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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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235개소, 횡단보도 무더위 그늘막 70개소 운영
왕십리역 광장에서 무더위 그늘막 더위를 피하는 학생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C) 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평균 폭염일수도 10.45일(평균 온도시 폭염일수)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 된다.

성동구는 올해 금융기관과 종교시설 등 24개소의 기관이 신규 지정되어 경로당 154개소, 동주민센터 17개소, 복지시설 5개소, 관공서 2개소, 민간시설 57개소로 총 235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무더위가 시작 전 지난 6월에 실제 사용하는 선풍기와 에에컨 작동여부를 전수조사하며 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하였고, 오는 8월 12일까지 관련부서와 대한노인회 합동으로 무작위 20개 쉼터에 대해서 정상운영 여부를 추가로 점검한다.

금융기관 무더위 쉼터는 영업일 9시부터 16시까지 구민들에게 쉼터로 제공되며, 구민 누구나 쉽게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금융기관을 확인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간판이 부착되어 있다.

그 외 일반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폭염주의보 혹은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경로당 31곳은 주말, 공휴일 구분 없이 오후 9시까지 연장 가동된다. 모든 쉼터에는 전담 관리책임자가 지정되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또한,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활동하는 방문간호사, 재가관리사 등 재난도우미 874명의 인력이 야구르트, 도시락, 밑반찬 배달을 통해 독거 어르신이나 거동불편 어르신을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폭염 발령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 1900명에게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확인을 강화하고 있다.

용답동주민센터 무더위 쉼터 표지판

구는 지난 6월부터 외부활동을 하는 주민들을 위해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신호대기 장소 등에 무더위 그늘막47개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23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7월 31일 운영에 들어갔다.

17개 동 주민센터에서 매일 순찰을 통해 그늘막의 고장 유무 및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하여 고장이나 파손시 구 안전관리과에 통보하여 신속하게 수리될 수 있게 하는 등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강풍, 호우 등을 대비하여 유지관리에 필요한 순찰과 관리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에 관한한 과한 것은 없다.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와 무더위그늘막 운영이 잘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구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구민의 불편함과 안전을 먼저 살피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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