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35일간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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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35일간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개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6.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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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시행 첫 행정사무감사,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최동철 의장, 집행부에 구청장 공백 피해 최소화 당부

강서구의회(의장 최동철)는 지난 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총 35일간의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 및 각 상임위원회 활동은 물론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최동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관내·외에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언급하며, “여전히 절망 속에 고통받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달 18공무상 비밀누설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김태우 강서구청장과 관련해 구청장 직위 해제라는 초유의 사태 가운데서도, 여전히 우리에게는 해결해야 할 난제가 산재해 있고 구민의 어려움은 더해가고 있다면서 구청장의 부재는 강서구의 위기라 할 수 있다. 구청장 공백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성한, 김현진, 박성호, 강선영, 홍재희 등 5명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 등에 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관련기사 3

그중 김현진 의원은 구청장 공백에 따른 구정 운영 안정화를 구에 당부했으며, 박성호 의원은 최근 구의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고소·고발 건과 관련해 지난 회기 모 의원의 발언을 지적했다.

이어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했다. 구는 기정예산 12390100만 원 대비 5.41% 증가한 130606800만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관련기사 1

구의 추경예산안은 612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22일부터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와 29일부터 71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예결위원으로는 정정희, 정장훈, 한상욱, 김현진, 김순옥, 고찬양, 홍재희 의원이 선임됐다.

이 외에도 이번 회기에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안 만 나이 정착을 위한 강서구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강서구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안 강서구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안 등을 비롯해, 강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등록 승인의 건 등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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