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다함께차찾차 발굴단 ‘숨은그림찾기’ 활동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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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함께차찾차 발굴단 ‘숨은그림찾기’ 활동 선포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6.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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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생활 밀접 기관 종사자·구민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

양천구가 추진 중인 다함께차찾차 발굴단 숨은그림 찾기활동 선포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이 지난 20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구는 다함께 차찾차: 차분히 찾아보면 차이가 보입니다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정에 밝은 복지통장, 구민생활과 밀접한 10개 기관 등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현장조사 87, 상담 46, 공적자원 연계 2건의 추진 실적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는 활동단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통장,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등 18개 동 발굴단원을 비롯해 집배원, 전기·가스 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활동 배지 수여 및 선서식, 차찾차 발굴단 활동 교육, 역량 강화 교육(낭독극) 등을 가졌다.

지난달 양천구는 양천우체국, 한전엠씨에스강서양천지점, 한국공인중개사 서울남부지부 양천구지회, 서울도시가스 서부1·5고객센터, 귀뚜라미에너지 11고객센터, 한국야쿠르트 강서·경서·경인지점, SH 양천주거안심 종합센터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10개 기관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 종사자 1,200여 명은 업무 수행 과정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구청에 연계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자원이 제공되도록 돕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발굴단원들께서 열심히 활동해 주신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만 알 수 있는 위기 징후를 놓치지 않고 포착해 지원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황희 국회의원(양천갑)작은 순간을 놓치지 않으면 큰 사고를 방지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우리 양천구 주민들과 구청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찾기 위해 협력하는 것은 매우 아름다운 일이라며 여러분이 하시는 활동이 사회적 가치를 훌륭히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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