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회 강남구의회 이동호 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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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회 강남구의회 이동호 의원 5분발언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8.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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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 위한 '강남구도시발전추진단' 설치 제안
이동호 의원
이동호 의원

강남구 국민의힘 비례대표, 행정재경위원회 이동호 의원이 강남구와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들을 전담할 행정 4급 국 단위의 한시기구 '강남구도시발전추진단' 설치를 제안했다. 이는 오늘 강남구 의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서초구와 송파구가 이미 유사한 한시기구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강남구는 아직까지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동호 의원은 현재 강남구에서 진행 중인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주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기존 조직으로는 미래 강남을 디자인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향후 5~6년 이내에 삼성동과 대치동 일대가 격변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사업이 벌어지고 있음을 감안할 때,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동호 의원은 행정 4급을 단장으로 하는 국 단위 한시기구인 '강남구도시발전추진단'을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기구는 영동대로 일대에 건립되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TX-A, GTX-C 등 6개 노선이 지나가는 복합환승센터, 잠실야구장의 30배가 넘는 규모의 지하도시, 그리고 지상 보행광장 조성 사업 등을 전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호 의원은 "세상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현재의 기존 조직으로는 미래 강남을 디자인하고 선도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조직을 일신하고 행정역량을 집중하는 노력을 통해 주요 현안과 업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제안이 받아들여진다면, 강남구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강남구도시발전추진단'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강남구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디자인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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