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회 강남구의회 김광심 구의원 5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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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회 강남구의회 김광심 구의원 5분발언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08.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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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범죄 대응 강화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해결책 요청
김광심 의원
김광심 의원

강남구의 김광심 의원(수서동, 세곡동)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차별 범죄 대응 강화와 주민 불안 해소를 위한 해결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수서동, 세곡동 지역구 출신으로 복지도시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다.

최근 신림동 일대 흉기 난동 사건, 관악산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 지하철 2호선 맥가이버 칼 난동 사건, 분당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대낮에도 길거리, 백화점, 공원에서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 끔찍한 범죄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관악산 등산로 성폭행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그곳을 자주 다녀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범행장소로 정했다”고 진술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휴식과 휠링의 공간이 되어야 할 공원과 산책로가 두려움의 장소로 변하게 되었다.

김 의원은 “끔찍한 무차별 범죄가 비단 특정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람들의 불안감과 공포심이 늘어나고 이를 모방하는 범죄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조성명 구청장에게 관내 공원 및 산책로, 등산로의 CCTV 설치현황을 전수조사하고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강남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한, 안심마을보안관 제도의 확대도 제안했다. 현재 강남구에선 논현1동만 선정되어 취약지역 순찰과 밤길 귀가 동행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에서 선정한 곳 이외에도 강남구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안심마을보안관을 확대 배치하여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치안 인프라 개선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

김 의원은 무차별 범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 정책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무차별적 살상을 저지른 이상 동기 범죄 가해자 18명 가운데 10명이 외톨이 유형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 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분노와 좌절, 사회적 고립에 대한 관리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는 CCTV 확충, 안심마을보안관 제도 등 치안 인프라의 적극적인 확충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약자를 발굴하고 보듬어나가는 정책을 펼쳐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안전 도시 강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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