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역 시의원, 취약계층 고효율 창호 시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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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역 시의원, 취약계층 고효율 창호 시공 추진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09.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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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15억 편성, 간편시공 사업추진 차질 없도록 당부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인 남궁역 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지난 4일 개최한 제320회 임시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기후환경본부의 업무보고에서 '기후위기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고효율 창호 간편시공 사업'의 목표감소에 대해 질의하고, 적기에 시공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기후환경본부는 지난 추경예산으로 본 사업예산 15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동행일자리 인력을 모집했으며, 고효율 창호를 원하는 가구 신청접수를 받았다.

앞서 지난 제319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는 목표치 5,000가구, 동행일자리 인력 150명이었으나, 이번 임시회 업무보고에서는 목표치 2,500가구, 동행일자리 100명 운영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남궁역 의원은 목표가 감소된 이유와 8월에 마감된 신청건에 대해 확인 후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사업의 신청접수는 약 1,150건으로 마감됐으며, 동행일자리 인력은 재산기준 등이 있어 적합한 인력을 모집하다 보니 100명 정도가 운영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남궁역 의원은 목표 가구 수의 절반도 안 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으며, 이 사업은 시공인력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여 창호의 규격 등을 실측-개별 맞춤제작-다시 가구를 방문해 시공하는 사업으로 일반인이 교육을 받아 하자 없이 시공하는 것에 대한 의문을 가졌다. 따라서 실내건축, 창호시공 등에 대한 기술을 가진 인력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남궁역 시의원은 "신청한 가구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투입된 효율적인 인력운영이 필요하며, 겨울이 오기 전에 시공이 완료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 목표치에 50%도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향후 계획도 철저히 하기 바란다. 내년에 이 사업을 추진할 때는 좀 더 면밀히 검토하여 목표가 달성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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