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나이 제한없이 국민 누구나 18일까지 참가 신청
강서구는 내달 열리는 ‘제21회 허준축제’를 맞아,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허준 전국가요제’를 개최한다.
구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재개되는 허준축제를 기념해 가요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재미를 제공하고, 강서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가요제를 전국 단위 행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허준 전국가요제에는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대중가요 등 기성곡으로만 참가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허준축제 누리집(허준축제.com)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오는 23일 강서구민회관에서 예심을 진행해 총 12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허준축제 마지막 날인 10월15일 오후 6시부터 서울식물원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시상을 통해 대상(100만 원 상당), 최우수상(70만 원 상당), 우수상(50만 원 상당), 장려상(30만 원 상당), 인기상(20만 원 상당) 등 총 5팀을 선정하고 상품권과 상패를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샤방샤방’, ‘오빠 한번 믿어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과 데뷔곡 ‘밤하늘의 별을’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인기가수 경서가 축하무대를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허준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허준축제는 가요제를 비롯해 강서허준 마라톤, 허준콘서트, 어린이 허준 선발대회, 허준·동의보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행사 등으로 더 알차고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허준축제를 더욱 빛내줄 가요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