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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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09.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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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 0명 본 선거 등록…다수 후보, 승리 셈법도 ‘복잡’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이 지난 21일과 22일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녹색당 김유리, 우리공화당 이명호, 자유통일당 고영일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진보당 권혜인, 녹색당 김유리, 우리공화당 이명호, 자유통일당 고영일

 

본 선거 직전 예비후보 단계에서 8개 정당과 1명의 무소속 후보 등 총 9명이 예비후보가 출마한 데 비해, 본선 출마자는 총 0명으로 약간 줄어들었다. 그러나 역대 가장 많은 강서구청장 후보가 선거전에 뛰어들면서 승리를 위한 후보자간 셈법 또한 복잡해질 전망이다.

내년 총선 표심의 가늠자가 될 이번 선거에서는 본 선거 후보자 등록에서부터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후보 등록 첫날 오전 9,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와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강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신청서를 냈다.

진교훈 후보는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는 누가 구민의 삶과 안전을 책임질 적임자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저는 33년간 다양한 행정 경험과 13만 경찰 조직을 이끈 일 잘하는 유능한 리더십을 가진 검증된 후보, 반칙 없이 사심 없이 신뢰할 수 있는 후보로서 구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낮은 자세,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우 후보 역시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고도제한 해결과 화곡동 등 구도심 발전 등 오로지 강서구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는 생각 뿐이라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예비후보 단계에서 후보 단일화 논의가 있었던 3개 진보정당도 지난 22일 후보 등록을 모두 마쳤다. 후보자 등록일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 단일화 의지를 재차 밝혔던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고심 끝에 선거 출마를 확정지었다. 이어 진보당 권혜인 후보, 녹색당 김유리 후보도 강서구청장 본 선거 출마자로 이름을 올렸다. 후보 등록 과정에서 정의당 권수정 후보의 후보 단일화 언급 이후 별도의 정당간 논의는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기사 5

보수 정당에서는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와 우리공화당 이명호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하고 정식 출마 채비를 마쳤다.

반면, 민생당 김영숙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마지막 날에 돌연 출마의 뜻을 거두고, 진교훈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범야권 단일화를 주장해 왔던 민생당은 이번 선거에서 진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진 후보는 김 후보의 강서 메디컬 프로젝트와 아이맘 택시 사업 등의 제안 정책을 공약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국민의힘 김태우, 정의당 권수정, 녹색당 김유리, 우리공화당 이명호, 자유통일당 고영일, 진보당 권혜인(기호 ) 0명의 후보가 뜨거운 선거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106일과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본 투표는 10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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