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노인지회 제18회 관악노인 장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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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노인지회 제18회 관악노인 장기대회 개최
  • 금정아 기자
  • 승인 2023.09.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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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종목의 활성화와 회원간 단합의 기틀 마련 위해
64명 참여, 대상은 서림현아파트경로당 박상국 회원
장기대회 대국 진행 장면
장기대회 대국 진행 장면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지회장 배정웅)는 지난 915일 오전 10시부터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18회 관악노인장기대회를 개최했다.

관악노인장기대회는 장기 종목의 활성화와 회원간 단합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민속놀이인 장기의 보전 전승과 대중화에 앞장서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20046월 제1회를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3년 만에 행사를 개최 금년에 18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가 주최하고 관악구청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배정웅 지회장을 비롯 박준희 구청장,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 김윤철 관악구원로회장, 노인지회 오유근 고문 및 임원, 관내 110개 소 경로당 회장, 관악은빛사랑 연주단, 장기대회 심판 및 출전자 등이 참석했다.

관악은빛사랑연주단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유충열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 오명환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대회사, 축사, 강현주 회원의 선수대표 선서, 박동현 경기운영위원장의 대회규정 설명에 이어서 배정웅 지회장의 경기 시작을 알리는 타종과 함께 본격적인 장기 대국이 펼쳐졌다.

배정웅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기는 예로부터 선조들께서도 즐겨하는 스포츠로 먼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온 역사가 깊은 두뇌 스포츠이며 치매예방은 물론 친목 도모를 통한 행복한 노후 생활의 디딤돌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건전한 취미생활로 경로당 회원 모두가 교류하며 즐길 수 있는 장기가 오늘날에는 경로당에서도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번 대회로 경로당 회원들이 장기를 즐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경로당의 대표적인 여가 활동으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종필 국민의힘 관악갑당협위원장은

박준희 구청장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민속 게임인 장기는 치매예방에 좋은 두뇌 스포츠로 어른신들에게 좋은 종목이자 회원간에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종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승패를 떠나서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효도 구청장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16개팀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대상에는 서림현대아파트경로당 박상국 회원, 금상은 신창구립경로당 이만영 회원, 은상은 관악드림타운아파트2단지경로당 정해성 회원, 동상은 새들구립경로당 한금기 회원이 차지하여 각 상장과 부상으로 전자렌지를 수상했다. 또한, 최고령 출전자에게 수여하는 최고령자상에는 법원구립경로당 황규식(33년생) 회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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