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 10개당 10L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
서림동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동네 조성에 나서고 있다.
폐건전지는 소각하면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폐기물과 혼합하여 매립하거나 소각할 경우 환경오염의 요인이 된다. 또한 일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망간, 알카라인 폐건전지는 세라믹 벽돌의 착색제로 사용되는 등 95%이상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서림동은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환경 보호와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림동주민센터 1층에서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종량제 봉투 10L 1장과 교환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400여 명의 주민이 1만 8천여 개의 폐건전지를 1,870여 장의 종량제 봉투로 교환할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공주 서림동장은 “주민들의 참여율이 좋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으로 서림동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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