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금호1가동,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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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사근동·금호1가동,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 실시
  • 이원주 기자
  • 승인 2023.10.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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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직원 및 이용 주민 대상 모의훈련으로 신속한 화재 대응능력 향상
사근동

성동구 사근동과 금호1가동이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사근동(동장 차영수)은 지난달 8일 성동소방서와 합동으로 전 직원의 소방 의식을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화재 진압 및 대피, 소방서 연계 능력 등을 갖추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701㎡ 규모로, 동 주민센터를 비롯하여 노인복지센터, 데이케어센터, 아이꿈누리터, 사근다솜어린이집, 작은목욕탕 등 지역 주민의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금호1가동

이에 따라 공공복합청사 화재 발생에 대비하여 ▲화재상황 전파 ▲119 신고 ▲직원 및 민원인 대피 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소방호스 사용법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으며, 특히 청사 각 층별 소화기 위치와 비상 대피로를 인지하고 비상시 상주 직원의 임무 분담으로 직원과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해 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차영수 사근동장은 “사근동 공공복합청사는 60여 명의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매일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시설 이용을 위하여 출입하고 있는 곳인 만큼 매년 정기적인 소방 교육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발생 시 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는 금호1가동(동장 김미자)가 금호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직원, 사회복무요원 등 청사 내 모든 상주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대피 요령과 소방시설 작동법에 대한 소방관의 설명을 시작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훈련, 소화기와 옥내 소화전 작동을 직접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자위소방대원으로서 각자의 임무를 확인하고 119신고, 초기 소화, 대피 유도 등 신속한 화재 대처 방법을 익혔으며, 특히 소화기 안전핀을 뽑아 직접 작동해 보고 옥내 소화전으로 물을 뿌려보는 등 화재 시 대응 요령을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김미자 금호1가동장은 "공공기관은 다수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통한 화재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화재로부터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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