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방과 후 채움교실 운영
상태바
송파구,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 체결 …방과 후 채움교실 운영
  • 박현수 기자
  • 승인 2023.10.09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0월부터 서울대 석․박사급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강의 진행
-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응을 위한 청소년 역량 강화
서강석 구청장
서강석 구청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은 학교·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마련, 관내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을 확대·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송파구는 9월 7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10월부터 서울대학교 석·박사급 강사진과 교육과정을 관내 14개 중·고교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은 4차 산업, 인문·사회, 수학·과학, 창의·예술, 진로의 총 5개 분야 48개 프로그램으로 교과 위주의 학습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제를 다루는 과정으로 구성,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디자인 씽킹을 활용한 인공지능이해 ▲실험으로 이해하는 생명공학교실 ▲쉽게 배우는 데이터 시각화 등 각 학교의 특성에 맞춘 수업을 진행, 학교·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내년에도 대학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분야의 교육 과정을 마련,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방과 후 채움교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공교육을 강화하고, 부모와 아이들 모두 만족하는 방과 후 활동을 확대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공정한 교육 기회를 갖는 ‘교육 창달의 도시,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