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 양승미 이사장의 빛나는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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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시관리공단 양승미 이사장의 빛나는 리더십
  • 김정민 기자
  • 승인 2023.10.1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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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강화와 현장 중심 혁신 통해 구민과 동행’

편집자주: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나' 등급을 획득하며 전년도에 이어 눈부신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의 배경에는 양승미 이사장의 '고객중심, 현장공감' 리더십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본지는 양승미 이사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의 성과와 고민,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승미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양승미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현장 중심 소통으로 큰 변화 이룩

 

양승미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공단 내 모든 시설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고객과 직원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며 “이러한 현장 중심의 소통 노력이 곧 공단의 성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올해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그 자체로도 주목할 만한 성과지만,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하여 전체순위 15위에서 7위에 오른 것은 더욱 놀라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이사장은 "이러한 결과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고객중심・현장공감'의 경영 철학 아래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공기업의 책임을 지향하는 'ESG경영' 추진에 전력

 

양승미 이사장은 지난 1년간 ESG경영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가지 주요 요소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 방향을 의미하는데, 이를 통해 공단이 사회적 공기업의 책임을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인다.

"사회적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작한 답변 속에서 양 이사장은, “‘ESG경영’은 현재 필수적인 경영 방향이자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ESG 추진단 및 TFT를 구성하여 지속가능한 경영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 대상 ESG 가이드라인 제작 및 교육, ESG경영 자문위원회의 구축과 재무 건전성 강화 계획의 수립 등을 통해 ESG 경영의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에는 충남 침수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 수해복구에 일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 친환경 탄소절감 만보걷기 챌린지, 장애인 보치아 대전행사 지원,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전 직원이 참여하는 ESG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양 이사장은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ESG 경영의 발전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방향성을 강조하였다.

 

▶체계적 시설관리로 다가가는 스마트 도시

 

양 이사장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혁신적 기술 도입으로 강남구 내 시설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강남구 일대의 공영주차장, 거주자 주차면, 체육시설, 교육시설 등에 IoT(사물인터넷)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첨단 시설 유지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스마트 기술의 대표적인 예로, IoT 기반의 주차 센서를 활용한 공유 주차 사업, 원격 관리가 가능한 통합 주차 관제 시스템,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포츠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최적화를 들었다.

양승미 이사장은 “이러한 노력 덕분에 강남구의 공공 시설은 점점 더 고객 중심적이 되어가고 있다.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도 멈추지 않고 있으며, ‘무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통공감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에 모든 것을 걸었다.

 

양승미 이사장은 취임 이후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은 과제는 '고객니즈에 부응하는 서비스 제공'이었다고 밝혔다.

양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소통공감’이라는 경영목표 아래, 고객소통 채널 확대와 주민참여 사업, 의견수렴을 통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을 중심에 두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단은 고객 및 주민의 소리(VOC) 종합분석, 빅데이터 기반 민원 분석 등의 방법으로 강남구 시민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 적극적으로 대응하였다. 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단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점수인 93.4점을 기록하며 서울시 자치구 공단 중 1위라는 빛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양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소통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과 공익성의 조화로 경쟁력 있는 공기업으로

 

양승미 이사장은 "강남구의 발전과 구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것은 기본"이며 "더 나아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의 위치를 확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이사장은 "혁신경영 인프라 확대를 통해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공모제 및 제안・창안 제도의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공단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장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상향식 소통을 실현해 경쟁력 있는 혁신 공단으로의 발돋움을 꿈꾼다"고 이사장은 말했다.

끝으로 양승미 이사장은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자치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취임 이후로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강남구민’을 위한 공단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기대하며, 공단이 나아가는 길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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