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고교·대학생 233명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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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공항소음피해지역 고교·대학생 233명 장학금 지원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3.10.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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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배정인원 범위 내 거주기간 등 고려해 선발…총 3억8천만원 규모

양천구는 항공기 소음으로 학습권 침해를 겪는 소음대책·인근지역 거주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항소음 피해지역 장학생 233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하고, 3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105일 기준 양천구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소음영향도 57Lden 이상)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다. 공항소음 대책지역 거주 여부 확인은 공항소음정보시스템 포털의 소음지도를 참고하거나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 또는 해당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2021~2022년 한국공항공사 또는 구에서 지급한 관련 장학금의 기수혜자와 휴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생은 소음 가중치를 반영한 동별 배정 인원 범위 내에서 점수 산정 기준인 공항소음 피해지역 거주 기간(95)과 다자녀 가정(5) 항목에 의거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모집 인원은 고등학생 83, 대학생 150명 총 233명으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인당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신청은 24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11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점수 산정 과정을 거쳐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최종 선발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학금 지원사업은 물론 앞으로도 관계부처,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소음 대책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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