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율환경감시단' 52명 위촉, 2년 간 환경오염 행위 감시
하수악취 신고, 하천오염물질 무단방류, 분뇨수집 운반차량 청결상태 점검 등 환경오염 예방 집중 활동
시민참여 민‧관 환경감시 네트워크 활용으로 점검 투명성 강화
서울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점검 및 환경순찰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새롭게 구성해 활동한다.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서울시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행위에 대한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관할 구청 협조 하 행정지도 혹은 과태료 처분 등으로 이어진다.
이를 위해 시는 52명의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을 구성해 위촉식을 가졌으며, 이들은 올해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2년 동안 서울시 환경오염 감시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중랑천, 홍제천, 안양천, 탄천 총 4개 지천별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울시 전역의 환경오염을 감시한다.
지난 2년간 제7기 시민자율환경감시단은 배출업소 민․관 합동점검 990개소, 환경순찰 1,090회, 분뇨차량 471대 청결도 점검, 공공환경시설 합동점검 14회 등 서울시 환경보호를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이번 8기 감시단은 과거 점검 활동을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효율적인 환경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해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순찰 및 감시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점검의 투명성 및 공정성을 제고하고, 이런 시민참여형 환경 감시활동이 투명하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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