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 서울교회(지파장 유영주·이하 신천지 서울교회)가 한해를 돌아보며 세 번째 10만 수료식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하기 위해 2일 서울교회에서 연말 초청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각계의 인사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전 11시, 오후 3시 2타임으로 진행됐다.
1부에는 ▲마칭밴드 공연 ▲10만수료식 참석 소감 발표 ▲중창단 특송 ▲수료식 하이라이트 영상시청 등이 준비됐다.
언론인으로써 신천지 예수교회 기사를 쓴지 4년 됐다는 김성민 시사의 창 회장은 “작년 10만 수료식 초청에 신천지 행사는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했는데 안내자의 밝은 모습과 버스부터 화장실 이용까지 질서 정연하고 안전한 행사를 보며 감탄했다”며 “올해 두 번째 참석하게 된 10만 수료식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한 기자는 “취재 목적으로 작년 10만 수료식에 참석했었는데 수료생들의 함성과 분위기 등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며 “올해도 10만 수료식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또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작년보다 더 늘어난 수와 질서정연한 모습에 또 한 번 감동했다”고 말했다.
환영사에서 유영주 지파장은 “(신천지 예수교회가)처음에는 편견과 오해 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40년을 걸어왔다”며 “두 번째 10만 수료식을 하고 길거리 사진전을 열었을 때 점차 인식이 바뀌고 직접 참여해 보려고 하는 모습을 봤다”고 변화된 인식을 전했다.
이어 “보다 더 빛이 되고 더 도움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10만 수료식을 세 번째 하면서 우리가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고 했다.
2부에는 지난 11월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4기 10만 수료식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다.
이번 사진전은 ‘하나님의 집’을 주제로 ▲우리의 천명 ▲‘펼쳐 올려’ 하늘문화 카드섹션 ▲다시 보는 10만 수료 등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도슨트를 통해 사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VR ZONE(존)을 설치해 수료식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포토존도 마련해 수료복을 입고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구성했다.
사진전을 관람을 마친 강세남(50대·여·동대문구 장안동) 씨는 “수료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니 나도 10만 수료생 중 한 명이 된 것 같았고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찼다”고 말했다.
신천지 서울교회 관계자는 “세 번째 10만 수료식을 잘 치르고 그 수료식 현장을 많은 분들에게 다시 전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