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재향군인회(회장 김사연)는 지난 11월 21일 관악향군회관에서 ‘2023년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여성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악구재향군인회 김사연 회장을 비롯 최완성 동회장단 협의회장, 황도임 여성회장과 여성회 임원 등 18명이 참여, 향군회관에서 정성스럽게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6.25 참전용사 및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로하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인 관계로 회원들이 직접 수혜자들의 각 가정을 순회 방문하면서 전달하면서 위로와 격려를 해드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사연 관악재향군인회 회장은 “관악향군 여성회와 함께 매년 이런 뜻깊은 나눔 행사를 할 수 있어서 감사와 함께 기쁘다”며 “우리의 작은 온정이 고물가 시대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도임 여성회장도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드리고 싶은데 여력이 없다면서 약소하지만 정성껏 마련하였으니 맛있게 드시고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재향군인회에서 매년 잊지 않고 김장을 해줘서 유용하게 잘 먹었는데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모든 면에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또 재향군인회에서 직접 가져다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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