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1동 가로공원 공영주차장 ‘스마트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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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월1동 가로공원 공영주차장 ‘스마트시스템’ 도입
  • 강서양천신문사 김애진 기자
  • 승인 2023.1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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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주차편의 기능 탑재한 ‘지능형 CCTV’ 90대 시범 운영

양천구는 가로공원 공영주차장에 방범 기능에 주차 편의 기능을 탑재한 지능형 폐쇄회로카메라(CCTV)’ 90대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개장한 신월1동 가로공원 공영주차장은 지하 1~2, 376면의 주차면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내부에 설치된 아날로그 CCTV 74대는 방범 기능만 갖춘 데다 노후도가 심하고, 통합주차관제센터와도 연계되지 않아 각종 민원을 야기해 왔다.

 

이에 구는 기존 카메라를 500만 화소 고해상도 렌즈가 탑재된 다기능 지능형 CCTV 90대로 교체해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주차면마다 설치된 모션 센서가 입·출차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천장의 지능형 CCTV가 차량번호 등을 자동 녹화하고, 인공지능 시스템이 영상을 분석해 주차 가능 여부를 조명 색깔로 표출한다.

또한 주차 위치 확인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이용자가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화면에 촬영된 차량번호와 주차 위치도, 이동 동선을 표시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입구에는 입차 시 주차 가능 면수를 확인할 수 있는 대형 전광판도 설치했다.

지능형 CCTV로 촬영된 주차장 영상자료는 방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양천구통합주차관제센터로 실시간 전송돼 저장·관리되며 사건·사고 발생 시 기록자료로 활용된다.

구는 이번 시범 설치 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관내 공영주차장에 확대 설치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방범 기능뿐만 아니라 주차 편의 시스템을 적용한 다기능 지능형 CCTV를 도입해 스마트한 공영주차장을 운영한다면서 앞으로도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차가 편리하고 주민이 안전한 양천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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