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의장 이재식)는 지난 6일 구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의정참여단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의정 모니터링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장이 맡아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양천구의회 현황 및 구의원들이 지역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활발한 의정 참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재식 의장은 “의정참여단이 실생활에서 겪은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 덕분에 구민들도 구의회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천구의회가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검토를 위해 내년부터는 행감을 매년 1차 정례회 때 시행하기로 했다. 구민들에게 많은 홍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천구의회 의정참여단은 구민들의 생생한 의견 수렴 후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구민 31명이 활동 중이며, 이들은 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편 사항이나 문제점에 대해 현실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의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