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춘곤 의원과 강석주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 8일 SETEC 제3전시실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어린이동아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회와 국가기관, 서울시의회 등 어린이가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행사 개최를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전시장 순람, ‘2023 어린이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춘곤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저출산 관련 대책 수립 등 출산율 제고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저출산’이라는 용어가 인구 감소의 책임이 사회 전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에게만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할 성차별적 요소가 있으므로, 이를 아이 중심의 용어인 ‘저출생’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취지의 서울시 조례의 용어를 바꾸는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는 “오늘 박람회장 부스를 관람하면서 본 홍보 문구처럼 대한민국은 365일 아동의 날”이라며 “아동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구성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아 출생 후 미신고 아동 문제와 관련한 해결 방안 모색을 촉구하고, 지난해 10월에는 「서울특별시 보육 조례」를 개정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연수 지원 사업의 재개를 추진했다.
한편, 이날 어린이대상 수상자로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김춘곤 서울시의원(윤리특별위원장) △강석주 서울시의원(보건복지위원장) △맹승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 부의장 △경기도 파주시 △한국보육진흥원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서울시설공단 서울어린이대공원 △DB손해보험㈜이 선정됐다. NH농협은행 서울본부 조은주 씨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