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 북촌학당 학장,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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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북촌학당 학장, 출판기념회 개최
  • 동대문신문
  • 승인 2023.12.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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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와 마음공부' 출간, 강연했던 한시 중 일부 엮어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정당으로 동대문갑선거구로 출마했던 김윤 북촉학당 학장(전 국민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지난 19일 제기동 소재 서울한방진흥센터 3층 강당에서 이날 출간한 '당시와 마음공부'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안철수 국회의원, 주대환 통합과 전환 운영위원장,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문병호 전 국회의원, 김도식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박주웅 전 시의회 의장, 남궁역·송경택·김규남 시의원, 정성영·이규서 구의원, 주정·정승환 전 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참석했다.

이날 안철수 의원은 "김윤 위원장은 정말 의리 있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만나본 사람 중에서 의리를 지키는 제 인생에 있어서 최고라고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다. 그래서 저는 누구보다도 꼭 여기 와서 직접 이렇게 축하를 하고 싶었다. 정말 능력 있고 의리 있고 인간적이고 정치인으로서 공익에 봉사하는 모두 다 갖춘 사람에게 정말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히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제가 개인적으로도 또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확실하게 보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윤 학장은 내빈들 인사가 끝난 후 학창시절 때부터 본인 사진을 영상으로 보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국민학교 4학년 때 광주로 전학을 왔다. 광주애들한테 안 지려고 코피 쏟으면서 공부 열심히 해서 전학 오자마자 1등을 했다. 보시다시피 굉장히 왜소한데 6학년 때 육성회장 아들이 전교 회장으로 내정됐다는 그때 '작은 고추가 맵다' 이 한마디로 압도적으로 제가 회장이 됐다. 제 인생의 최초로 내 힘으로 뭔가를 할 수 있다 생각했다"며 당시를 추억하며 책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한편 김윤 국민의힘 동대문구갑 출마예정자는 1963년 전남 담양 출생으로 광주 진흥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인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거쳐 도올 김용옥 선생을 찾아가 제1기 제자가 됐다.

이후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세계경영'에 참여해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탐장으로 활약했으며, 2007'전진코리아'로 정치권에 들어와 손학규 전 대표와 인연으로 민주당에 합류, 18대 총선에서 서초을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동대문갑에 출마 15.75%를 얻고 낙선했다. 10년간 함께 정치활동을 해온 안철수 의원과 지난 대선 이후 국민의힘에 합류해 22대 총선에는 동대문갑에 출마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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