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공정하고 차별없는 동일한 인사·급여 체계 조성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2021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된 현업직(무기계약직) 95명에 대한 직종전환 교육과 평가를 완료하고 2024년 1월 1일 자로 전원 타 직종과 동일한 인사·급여체계를 갖는 업무직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현업직 직종전환은 현장 최일선에서 접수·환경·주차관리·사무보조 등 대민 위주의 업무를 진행하는 현업직 직원에 대한 인사·급여 체계를 일원화해 직종 간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현업직 직종전환은 노사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로 공공기관 직종전환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직종전환 완료를 통해 모든 직원이 동일한 인사·급여체계를 적용받게 됨으로써 합리적인 인사체계 안에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역량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직종 간 차별 해소를 통한 사기진작과 조직 활성화로 구민에게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한편 직종전환을 완료한 인택환 이사장은 "현업직 직종전환 완료에 따라 직종 간 차별 철폐를 명문화하기 위해 규정개정 등 제반 사항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상호 간 배려와 화합으로 무사히 직종전환을 마칠 수 있도록 해준 노조와 직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직 내 차별 요소를 해소하고 업무환경을 개선하여 공단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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