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구청장 선별진료소 방문해 현장 근무자와 의료진 격려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코로나19의 선별진료소가 최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 말을 마지막으로 이제는 역사 속으로 모습을 감추게 됐다.
지난 2020년 1월 21일부터 1,440일간 휴일 없이 운영되었던 관악구 선별진료소도 지난 12월 31일을 끝으로 운영이 종료되었다.
선별진료소의 운영이 종료에 따라 주민들은 2024년도부터는 ‘먹는 치료제 처방기관(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PCR)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단,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인 자,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환자의 상주 보호자(간병인) 등은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다.
지난 12월 28일, 박준희 구청장은 막바지 운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관악구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1,440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전방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킨 선별진료소 직원과 의료진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셨던 현장 근무자분들의 노고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되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종결될 때까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더 힘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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