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용 기운 받기 위해 '배봉산 해맞이' 북적
상태바
푸른 용 기운 받기 위해 '배봉산 해맞이' 북적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1.03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름 많아 힘차게 떠오르는 선명한 일출 감상은 실패
배봉산 정상에서 (왼쪽부터) 김경진 당협위원장, 허용범 당협위원장, 장경태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이 2024년 새해기념 타징하는 모습.
배봉산 정상에서 (왼쪽부터) 김경진 당협위원장, 허용범 당협위원장, 장경태 국회의원, 안규백 국회의원, 이필형 구청장, 이태인 의장,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이 2024년 새해기념 타징하는 모습.

청룡의 해 첫날인 1, 동대문구민들이 해돋이 명소인 전농동 배봉산 근린공원에서 '2024 배봉산 해맞이 행사'를 통해 희망찬 새해를 맞았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무대에서 전농2동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이른 시간 일출을 보러 온 구민들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새해 복떡국 나눔 행사'부터 만날 수 있었다. 또한 공원 입구에는 새해 첫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2024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새해 소망을 작성해 나무에 거는 '새해 소원나무'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새해의 밝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배봉산 해맞이 행사는 오전 730, 구민들의 쉼터이자 동대문구의 자랑인 배봉산 정상부 공원에서 임수찬 브라스밴드의 새해를 여는 힘찬 관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이필형 구청장, 안규백·장경태 국회의원, 이태인 의장, 허용범·김경진 당협위원장,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최홍식 회장 등이 새해 기념 타징으로 2024년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이어 주요 내빈 새해 인사 및 덕담, 희망찬 새 출발을 기원하는 아띠클래식의 희망찬 팝페라 공연이 이어졌다. 더불어 올해 첫날 선명한 일출은 구름으로 아쉽게도 실패했다.

이날 이필형 구청장은 "갑진년 푸른 용의 기운을 받아 2024년에는 우리 구민들의 새해 소망이 모두 이뤄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올해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걷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는 동대문구가 될 수 있도록 34만 구민 여러분과 함께 스마트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구 및 전농2동주민센터,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등에서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관리요원을 행사장 일대에 배치했으며,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차량과 응급구조사를 배치하고 사전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편 이필형 구청장은 해맞이 행사 참석에 이어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오세훈 시장을 비롯한 서울 자치구청장들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현충탑에서 헌화·분향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