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구민 건강관리 위해 ‘대사증후군 검사 및 건강관리서비스’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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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구민 건강관리 위해 ‘대사증후군 검사 및 건강관리서비스’ 무료 제공
  • 김상우 기자
  • 승인 2024.01.0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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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에 따라 의사, 영양사, 체육지도자에 의한 1:1 개인별 맞춤 상담
관악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고 있는 청년
관악구보건소에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고 있는 청년

관악구는 올 한해도 구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사증후군 검사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30대 이상 서울 시민 3명 중 1명이 겪을 만큼 그 수가 높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의 심뇌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대사증후군은 스트레스,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습관과 신체활동량 늘리기 등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이에 관악구 보건소의 건강관리센터는 구민의 생활 습관 문제를 전문가와 함께 파악하고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검사는 공복혈당, 혈압, 허리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5종 검사, 근육량, 체지방량 등 인바디 검사 등을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의사, 영양사, 체육지도자를 통해 올바른 생활 습관과 식단을 안내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 운동을 처방한다.

20세 이상부터 64세까지의 관악 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관악구보건소 건강관리센터로 사전 예약(02-879-7032, 7037~9)을 신청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검사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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