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경찰서장 박민영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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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경찰서장 박민영 신년사
  • 관악신문
  • 승인 2024.0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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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관악구 만들어 나가겠다
관악경찰서장 박민영
관악경찰서장 박민영

존경하는 관악구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관악구는 실로 시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햇볕이 불같던 여름, 신림역 길거리와 관악산 둘레길에서 있었던 사건은 대한민국 모두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관악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범인을 모두 검거하였고, 범인이 중형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수사를 전개하였습니다.

또한, 주민 안심과 안전을 되찾고자 역 주변, 길거리, 산길에 정복 경찰을 배치하고, 범죄 우려 지역 방범 진단, 산악순찰대 운영, 자율방범대 합동 순찰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였습니다.

관악구청, 구의회의 전폭적인 지지와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기반으로 치안 인프라에 대한 선제적 투자도 이루어졌습니다.

모진 여름이 지나고, 10월을 넘어서면서 우리 구는 그 어느 때보다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민 불안을 야기하는 강절도 등 강력 사건과 사고들도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지역·시설 중심의 범죄예방 방식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고시원과 원룸 등 관내 70%에 육박하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범죄예방 교실, 시설 안전진단, 시설주 핫라인 구축을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2024년 관악구 내 1,000개의 원룸 건물이 커뮤니티 안에서 공생한다면 젊은 대한민국은 바로 관악구에서 시작할 것입니다.

관악경찰은 새해에도 범죄와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관악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구민이 안전, 안정 속에서 안심하고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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