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이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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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이전 개소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2.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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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접근성·편의성 확대…장애인 복지·권익 향상 기능 수행

양천구는 장애인 복지사업 활성화 및 사회 참여 도모를 위해 양천구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을 접근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양천벤처타운으로 확장·이전하고, 지난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양천구장애인단체연합회는 12개의 각 장애인협회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총괄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해 장애인 자립을 도모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은 장애인단체 주 활동지인 신정동 일대와 거리가 먼 외곽에 위치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회원 접근성이 매우 저조했다. 또한 사무공간이 협소해 추진 가능한 복지사업 유형에 제한이 많았고, 승강기가 협소해 전동휠체어 및 스쿠터 탑승도 어려웠다.

이에 구는 재작년 10월 회원 접근성 확보와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사무실 이전 계획을 수립, 관내 중심부에 위치한 양천벤처타운(신정로 267) 매입을 추진했다. 이후 장애인단체연합회의 의견을 반영한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 조성은 물론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최적화된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사무실 이전으로 기존(87.3)보다 두 배 확장된 사무공간(164.97)이 마련됐다. 장애인복지 및 권익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사무실과,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할 교육실, 장애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회의실 등을 갖췄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 이전으로 앞으로는 장애인단체연합회가 장애인의 복지 증진, 사회 참여, 행사 지원 등 지역 내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많은 분이 뜻을 함께해 주신 결과물이며, 앞으로도 장애인 권익 옹호 및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단체연합회 사무실을 지난해 10월 개소한 시각장애인 쉼터 마음씨센터와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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