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 지원
서울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지난 5일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서울보호관찰소 협의회(회장 구기도)로부터 250만 원 상당의 설맞이 선물세트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사랑의 선물세트'는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소년·성인 보호관찰대상자 7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해 보호관찰위원 협의회는 명절 선물, 보호관찰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긴급구호비 등을 포함한 3천만 원 상당의 원호금을 지원했고, 올해도 3천만 원 상당의 지원을 약속했다.
더불어 구기도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는 작은 관심이 격려와 용기를 주게 되어 보호관찰대상자들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보호관찰위원 서울보호관찰소 협의회가 원호금을 지원하는 취지를 밝혔다.
또한 윤태영 소장은"보호관찰대상자들이 명절을 앞두고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나눔을 실천하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보호관찰위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 보호관찰위원 서울보호관찰소 협의회 소속의 보호관찰위원은 법무부 장관이 위촉하는 보호관찰 업무 지원 자원봉사자로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 및 사회봉사명령 집행 업무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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