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까치 익스프레스’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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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까치 익스프레스’로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 우수구 선정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2.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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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전문업체 도움받아 취약계층 이사비 지원…지난해 75가구 혜택

강서구가 취약계층에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까치 익스프레스사업으로 ‘2023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까치 익스프레스 취약계층 이사 지원 모습
까치 익스프레스 취약계층 이사 지원 모습

 

지난해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약자와의 동행실천을 위한 사업 공모를 진행, 27개 사업을 선정했다. 구는 까치 익스프레스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돼 시비 2천만 원을 확보하고, 구비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4천만 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까치 익스프레스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에 이사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해 주거지 이전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나눔과 이음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사업을 진행했다. 평소 사회공헌 의사가 있던 이사 전문업체의 도움으로 이사 비용이 1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비용을 대폭 줄이거나 무료로 이사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75가구의 취약계층이 지원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구는 올해 대상을 차상위 가구나 노인, 장애인,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까지 늘려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이사 전문업체들과 함께 지난해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항상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며, 약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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