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업설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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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업설명회 성료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2.2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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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동료들 겹겹이 감싸는 양파마을 모델 제시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전정식, 이하 새날센터)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동대문구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주민 50여 명을 초청해 올해 새날센터의 운영방향과 사업목표를 공유하는 ·2024년 새날센터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이병수 사무국장은 인사말과 함께 "장애인이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장애와 비장애, 유형을 떠나 서로를 겹겹으로 감싸고 옹호하는 ·양파마을 모델·을 동대문구에서 만들고 싶다"며 새날센터의 사명과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이날은 새날센터의 운영방향에 동의하고 참여하는 지역 장애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중증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정책은 물론 지역사회가 장애인을 마을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현실 인식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는 후문이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장애인 A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장애인의 자립에 관심을 갖는지 설명회에 와서야 알게 됐다. 참여하고 싶은 자립생활 프로그램에도 다양하게 신청해서 나도 자립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겠다"라며 자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다른 참여자는 "평소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권리구제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렇게 설명을 들으니, 많은 관심이 생겼고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업설명회 참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C씨는 "4년간 중증장애인의 활동지원사로 새날센터에서 활동해 왔지만 이렇게 사업설명회 현장에서 센터의 방향과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장애에 대한 감수성을 더 높여야겠다는 생각 하게 됐고, 장애인당사자 직원이 직접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까지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라며 의미를 설명회 참석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대한 프로그램 신청은 사전에 배포한 문자안내 내 구글독스 주소로 접속해서 신청할 수 있고, 사업설명회 현장에서도 직접 신청받았으며, 228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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