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청년수도를 대표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오는 3월 8일까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청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2024년 청년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모임의 경우 구성원의 2/3 이상이 관악구민 또는 생활권자여야 한다. 단체의 경우에는 대표자가 관악구민이어야 하며, 관악구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해야 한다.
구는 총 6개의 모임 또는 단체를 선정하여, 모임 당 최대 2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담당자 이메일 또는 관악구청 청년정책과로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발표는 4월 예정이다.
한편, 구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구의 청년정책과 관련한 의제를 발굴, 제안하는 관악구의 대표 청년 참여기구인 ‘관악청년네트워크’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청년정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관내 청년 30명을 ‘제5기 관악청년네트워크’ 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올해 ‘지역사회 한 발 더 다가가는 청년네트워크’를 목표로 ▲청년 거버넌스 기본 이해 교육 및 청년정책 의제 발굴 워크숍 ▲온라인 공론장 및 숙의 토론 ▲정책 제안 ▲청년주간 청년단체 교류회 등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네트워크 위원들의 제안 사업에 대한 엠보팅(전자 선호도투표)을 실시하는 등 다수가 공감하고 지역사회 현안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지난 기수에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 ▲청년 1인가구 무료 건강검진 ▲청년 예술 작가 전시지원 사업 ▲청년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의 사업이 제안되었는데, 올해 구는 이를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많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구성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발굴, 지원하여 관악구가 청년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