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주민 위해 250만 원 회기동 희망복지위 기탁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EMBA학과(이하 동기회)는 지난날 27일 오전 15기 5명이 개인별 기부자 익명을 요청하며 회기동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할 후원금을 가구당 25만 원씩 총 250만 원을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로 지정 기탁했다.
이날 동기회는 "동기들끼리 학교가 속해 있는 회기동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 나눔 활동을 하게 됐다"며, "저희가 기부하는 금액이 좋은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후원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성금을 전달받게 된 한부모 가정 김 모씨는 "요즘 아이들 양육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현금지원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정감모 회기동장은 "경희대 경영대학원 동기모임에서 주신 소중한 성금은 기부 의도대로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희망복지위원님들과 협력해 안전하고 든든한 회기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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