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올해 ‘기분 좋은 변화’ 값진 결실 맺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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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 양천구청장 “올해 ‘기분 좋은 변화’ 값진 결실 맺을 것”
  • 강서양천신문사 강혜미 기자
  • 승인 2024.03.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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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숙원과제와 구민 행복 위한 민생 정책 촘촘히 추진
2024년 첫 시정연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 13일 열린 제305회 양천구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양천구정은 구민들이 바라던 숙원과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고,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이뤘다고 밝히며, 올해 이어 나갈 양천구의 새로운 변화와 시작이 될 계획들을 공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 13일 양천구의회에서 2024년 첫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양천구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지난 13일 양천구의회에서 2024년 첫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양천구

 

이 구청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들의 진행사항을 공유하며, “양천구의 숙원과제인 목동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이 모두 통과됐고, 목동 1·2·3단지 종상향 문제도 곧 해결될 전망이다. 서부트럭터미널의 경우에는 사업계획 승인이 이뤄졌고, 공항소음대책지역 재산세 구세 감면 정책도 시행됐다고 밝혔다.

신정차량기지 이전과 지하철 2호선 신월사거리역 신설에 대해서도 조만간 주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만큼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굵직한 숙원과제 외에도 구민 행복을 위한 민생 정책을 촘촘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 첫 번째로 양천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양천구 전 지역에서 밑반찬 바우처와 세탁서비스가 시작돼 독거어르신과 거동 불편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이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구에는 공부방을 만들어 주는 양천형 희망의 집수리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교육사업도 강화된다. 양천교육지원센터 조성으로 학습·진학·진로의 원스톱 지원이 이뤄지고, 권역별 미래교육센터가 설치돼 지역 어디서나 최첨단 미래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오는 516일에는 2Y교육박람회를 개최해 교육도시 양천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일 예정이다.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신월동 연의지구에는 온수공원을 조성하고, 신트리공원은 잔디마당과 숲놀이터 등으로 새 단장한다. 목동교 하부에는 농구장과 X-게임장, 러닝트랙으로 구성된 멀티스포츠존이 완공되고, 해누리체육공원 리모델링과 파크골프장 증설,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 등 생활체육 지원 확대로 구민들의 건강한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구민 편의와 안전을 위한 정책도 확대 추진된다.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마을버스 정류장을 포함한 모든 버스 정류장에 안내단말기가 설치되고, 공동주택에는 음식물폐기물 RFID종량기가 추가로 들어선다.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는 재정비해 쾌적한 테마거리로 변화하고, 낡은 양원보도육교의 바닥판과 조명시설 등을 보강해 육교를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올 한 해도 양천의 기분 좋은 변화라는 값진 결실을 맺어 누구나 살고 싶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의회에 협조와 협력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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