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봉산, 미래지향적 '인공폭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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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산, 미래지향적 '인공폭포' 조성
  • 동대문신문
  • 승인 2024.03.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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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독서관 뒤 전동초 앞 '온실카페' 추진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 조성될 인공폭포 조감도.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 조성될 인공폭포 조감도.

배봉산근린공원(이하 배봉산) 열린광장 절개지에 미래지향적 인공폭포가 올해 여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배봉산 폭포는 배봉산을 찾는 많은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시비 18억 원의 예산으로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궁역 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3)의 노력이 컸다.

더불어 폭포 조성 장소는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열린광장 내 채석장으로 사용했던 암벽으로 배봉산 야외무대에서 바라본 동쪽 절개지로 폭포가 조성되면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청량감과 새로운 볼거리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폭포는 연장(L) 34.0m, 높이(H) 최대 17.0m 등이며, 수조는 면적 75, 깊이 0.5m 등으로 폭포 전면에는 이용객이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수조(발 물놀이장)도 조성된다. 용수는 지하수와 상수도를 사용하며, 경관 조명과 동대문구의 미래와 꿈, 희망의 이미지를 담은 미디어 파사드(건물의 외벽(facade)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 연출을 통해 폭포수 가동이 어려운 겨울철과 야간에도 물과 빛이 어우러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장소 품격 있고 생동감 넘치는 빛의 도시 동대문구 이미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구민들은 배봉산에 인공폭포가 설치되면 동대문구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배봉산 인공폭포는 지난해 2월부터 계획수립 등으로 준비했으며,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8월 가동할 예정이다.

구가 구상하고 있는 온실카페는 불암산 온실카페를 벤치마킹해 배봉산을 즐기러 오는 주민들에게 야외 카페는 물론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카페를 통해 힐링을 선사할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배봉산 폭포 조성 외에도 배봉산 숲속도서관 뒤 전동초등학교 앞으로 온실카페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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