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고객 예약·변경 일정 통합관리
상담 품질 개선, 노쇼 방지 등 효과 기대
상담 품질 개선, 노쇼 방지 등 효과 기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와 KT(대표이사 김영섭)는 검진 고객의 예약에서 변경까지 일정을 통합 관리하는 인공지능(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건강검진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AI 보이스봇은 건강검진 정보 안내, 예약 및 변경 등 고객의 요청사항을 대화형으로 알기 쉽게 제공한다.
건협은 이번 AI 보이스봇 도입으로 기존 ARS를 통한 단순 버튼식 안내와 달리 고객 맞춤형 상담 품질이 개선되고, 24시간 AI 고객센터 운영 및 AI 검진 예약 확인을 통해 고객 노쇼(예약일에 연락 없이 방문하지 않는 것)로 인한 다른 고객의 검진 기회 상실과 센터의 검진 일정 차질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서울서부지부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 AI 보이스봇, 챗봇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향후 검진 안내뿐만 아니라 의료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고객에게 전문 상담사를 자동 연결하는 AI 고객센터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담 어시스트와 지식관리 시스템을 함께 도입해 고객응대율 향상과 상담사 업무환경 개선 등 고객응대 서비스 품질 및 효율성을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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